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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때리는 리뷰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투 밀리터리 올리브 리뷰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해보네요.

#내돈내산 리뷰라서 그렇습니다.

 


캠핑용 체어를 찾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헬리녹스 사세요


저도 헬리녹스가 비싸다는 생각에 다른 걸로 대체하려고
많이 찾아봤습니다..안되더라고요.
캠핑하려면 그냥 헬리녹스 체어 사면 됩니다.

기존에 체어제로와 체어투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캠핑 장비의 컬러를 맞추려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투 밀리터리 올리브 컬러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재고가 없다고 나옵니다.

여기서 꿀팁하나 드리자면,
한남동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에 가시면

바로 체어를 꺼내줍니다.

재고가 여유 있다는 거죠.

시간이 되신다면 그냥 가서 사세요.


 

지금부터 사진 첨부해 볼게요.

참고할 사항은, 실제 컬러와 많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제가 아무리 실제컬러와 비슷하게 찍으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고요.

제가 가진 모든 카메라가
카키를 브라운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폰도 마찬가지고요.

실제 컬러는 매우 군대 컬러입니다. 그냥 카키예요.

탄 컬러가 아님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탕탕탕.

 

 

일반 체어 투 폼팩터는 같습니다.
군데군데 요소들이 조금 다른데,

케이스에서부터 차이가 보입니다.

양쪽에 지퍼로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당연히 몰리도 달려 있습니다.

볼핏을 미리 끼워놨는데 

볼핏을 끼워도 케이스는 널널합니다.

일반 체어 투는 조금 타이트했거든요.

 

 

 

 

벨트로를 먼저 열고 웨빙 손잡이를 당기면 넓게 열립니다.

그리곤 부속을 꺼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쉬수퉴!

 

 

 

 

체어 투와 다를 것 없는 구성품

프레임은 처음엔 아주 살짝 무광의 느낌인데 쓰다 보면
유광으로 바뀝니다.

내 손에 기름기가 많아서 그런가...

 

 

 

 

벨크로도 동일한 위치에 양쪽으로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패치를 붙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왜 이렇게 브라운처럼 나오는 걸까요...

 

 

 

 

프레임도 놀랄 것 없는 헬리녹스스러움

DAC 라고 소개. 

이제 캠핑하는 사람은 다 아는 그 브랜드.

 

 

 

 

뭔가 부시크래프트 느낌이 납니다.

남자라면 카키 싫어하는 사람 없겠죠.

(아쉬운 컬러 표현 죄송)

일반 체어 투와 다르게 양쪽 옆면에 포켓이 있습니다.

이거 개꿀.

핸드폰도 넣을 수 있고 살짝 확장도 됩니다.

체어투와 택티컬 체어 투는 만원 차이가 납니다.

그냥 이거 사세요.

아주 다행인 건 군대 냄새는 안 납니다.

 

 

 

 

디테일하게 들어보아도 마감은 아주 훌륭합니다.

상단에 폼이 들어간 부분이 있어 머리를 기댈 때 조금..

아주 조금 느낌이 옵니다. 푹신하진 않아요.

 

 

 

 

다시 순식간에 접어 넣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볼핏을 체결한 상태인데도 널널합니다.

이 점이 참 맘에 듭니다.

 

 

 

 

 

저는 2천원짜리 헬리녹스 벨크로를 추가로
구입해서 프레임에 달아놨습니다.

다른 브랜드에는 기본으로 달려 있는건데

헬리녹스는 이것도 돈주고 사야 하는 현실.

어쩌겠습니까.. 아쉬운놈이 참아야지.

 

 

 

폴 포켓 부분도 튼튼하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저도 나름 몸무게 많이 나가는데 

지금까지 헬리녹스가 찢어지거나
AS를 필요로 하는 상황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튼튼한거 인정.

 

 

 

 

크기 비교를 위해 체어제로를 옆에 놔두어 보니

높이 차이가 제법 납니다. 

무게도 두배 차이납니다.

백패킹용과 캠핑용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편안함은 체어투가 더 좋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릴렉스 체어와 비교는 힘들지만 

그래도 체어투 정도면 캠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접었을 때 크기 차이도 제법 되죠?

용도에 맞게 체어를 골라서 캠핑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아직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투 밀리터리 올리브를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이미 체어투를 쓰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은 새로운 느낌의 의자입니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