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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때리는 리뷰

후지필름 X-T4 판매시작 가격과 성능 과연??

후지필름의 새로운 플래그쉽 바디가 발표되었습니다. X-T4가 그것인데요.
T3가 발표 되고 신제품 주기가 아닌데 급한 모양새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T3 유저는 토사구팽이 되었다고 커뮤니티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사실 X-H2가 발표되어야 할 시기라서 네이밍에 대해서도 갑론을박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도쿄올림픽을 기념하여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출시되었다는게 후문입니다.
이제는 공식사이트에서 공개가 되었고 오는 28일 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올해 100V가 출시되서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과연 T4가 그 인기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실 생김새는 후지필름의 플래그쉽 모델들은 그 형태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큰 놀라움은 없습니다. 다들 T4를 기다리는 이유는 그 성능에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후지필름 카메라는 무언가 한두가지가 모자란 스펙으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후지만의 색감과 기계적인 특성 때문에 많지는 않지만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소니나 캐논의 질주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H1은 바디손떨방에 완벽한 그립으로 사랑 받았지만 영상 특화 기기라고 하기엔 모자란 4K 성능으로 아쉬움을, T3는 4K 120p의 아름다운 성능에도 불구하고 바디손떨방이 없는 모델로 반쪽짜리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 두 모델은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매니아층이 두터웠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T4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사양으로 영상바디인지 사진바디인지 헷갈리는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아쉬움이 한방에 해결되는 시점입니다. 가격도 예상보다는 저렴하게 출시되었다는 반응입니다.

스펙
4세대 X-TRANS CMOS4센서로 새롭게 개발된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을 탑재 했습니다. 필름시뮬레이션의 추가로 ‘ETERNA’ 블리치 바이패스 기능으로 고화질 영상과 사진을 지원합니다. 대비를 증가시키고 정확한 색감을 지원합니다. 라이트 바이배스 필름 기법으로 완성도 높은 대비감을 보여 줍니다.
오토포커스는 0.02초까지 작동하고 기계셔터로 초당 최대 15프레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는 현재까지 APS-C 기계식 셔터 카메라중에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새로운 IBIS 시스템으롷 최대 6.5 스탑 촬영이 가능하고 상위 모델 답게 전체 63군데 방진방습 성능으로 영하 10도 에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후지필름 카메라를 쓰고 있는 저로서는 이 부분은 믿음직합니다.
H1을 계승하는 그립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그립으로 사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사실 T3는 그립감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거기에 4K 120p / FHD 240p 고속녹화가 가능합니다.

디지털 이미지 스태빌라이저와 IS영상 안정화 부스트 모드 탑재해서 영상과 스틸 촬영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전작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 아니 후지필름 카메라의 아쉬운 점은 짧은 배터리 러닝 타임이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대용량 배터리 ‘NP-235’를 탑재하여 표준모드에서 500매 / 절전모드에서 약 600매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러닝타임은 실제 사용에서 어떨지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바디 2,099,000원 / 16-80렌즈킷 2,799,000원 입니다.
대부분의 유저가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왔다고 하지만 절대적인 가격은 여전히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후지필름의 매력을 생각한다면 기꺼이 구매가 가능한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후지필름을 사랑하는 유저로서는 기다렸던 완벽한 기기라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뼈 때리는 리뷰의 모토 ‘가성비’ 측면에서는 아직도 T3나 H1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전문가영역은 중형이 담당하고 취미사진가들이라면 차고도 넘치는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H1 구매를 고민중입니다. 비교 잘하셔서 좋은 기기 구매하세요. 피쓰.